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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한가운데서 피어난 새로운 순종의 길

최종 수정일: 7일 전


(왼쪽부터) 故김창열 선교사, 김효순 선교사, 故이리문 선교사
(왼쪽부터) 故김창열 선교사, 김효순 선교사, 故이리문 선교사

2025년 2월 21일, 마다가스카르의 한 마을에서

김창열·이리문 선교사님이 피습으로 순교하셨습니다.



마다가스카르 현지 장례식장
마다가스카르 현지 장례식장

그날은 평범한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농사를 가르치고, 마을 주민과 식사를 나누며

복음을 전하던 그분들이 갑작스러운 폭력 앞에서 생의 마지막을 맞게 되리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충격과 슬픔 속에서도 믿음은 꺾이지 않았습니다.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김효순 선교사님은 눈물로 기도하며 남은 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김효순 선교사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김효순 선교사

“어린이 사역으로 다시 이 땅을 섬기고 싶습니다. 이곳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어요.”

김 선교사님은 현재 말라가시어를 배우며, 다시 마다가스카르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조용한 헌신은, 복음을 향한 순종이 어떤 모습인지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아시안미션 카카오채널로 모금 진행
아시안미션 카카오채널로 모금 진행

김창열·이리문 선교사님의 순교 소식에 한국의 많은 교회와 후원자들이 마음을 모아주셨습니다.

아시안미션은 긴급 모금을 통해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고,

이 모금은 유가족의 회복과 마다가스카르 사역의 지속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김효순 선교사
김효순 선교사

오늘도, 조용히 다시 시작하는 선교사가 있습니다.

그들의 발걸음이 두렵지 않도록, 그 곁을 지켜주는 손길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작은 헌신과 기도가 또 하나의 선교지를 세우는 기적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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